트럼프, "푸틴과 사우디에서 첫 만남 가능성"...전화 통화로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협상 합의
[CBC뉴스] 트럼프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회동에 대해 "우리는 아마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처음 만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푸틴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문제를 논의한 후 기자들에게 이같이 전하며, 주로 전화로 대응하겠지만 결국 만남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과의 사우디 회동이 언제쯤 이뤄질지에 대한 구체적인 시점은 언급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푸틴 대통령과의 통화를 통해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을 위한 협상에 착수키로 합의했다. 그는 "푸틴 대통령과 한 시간 이상 훌륭한 통화를 했다"며, 이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도 좋은 통화를 했다고 밝혔다. 그는 세 지도자 모두 평화를 원하며, 푸틴 대통령이 전쟁이 끝나길 원한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에게 휴전 가능성을 언급했으며, 머지않은 미래에 휴전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에 대해서는 실용적이지 않다고 평가하며, 푸틴 대통령이 전쟁이 끝난 후 다시 싸우고 싶어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우크라이나가 2014년 이전 수준으로 영토를 탈환하는 것은 어려워 보이지만 일부는 되돌아올 수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외교 정책을 충실히 이행하지 않는 공무원에 대한 징계 가능성을 명시한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는 대통령의 정책을 이행하는 데 있어 공무원들의 책임을 강조하는 조치로 해석된다.
▮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