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 상품 '뮷즈', 매출 200억 돌파 '문화유산의 가치' 빛났다
국립박물관문화재단, 뮷즈 상품 매출액 전년 대비 42% 증가 젊은층 중심으로 인기를 끌며 국내외에서 높은 판매량 기록
[CBC뉴스]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이 문화유산을 활용한 박물관 상품 '뮷즈'의 매출액이 처음으로 200억 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지난해 뮷즈의 매출액은 약 213억 원으로, 이는 전년도 약 150억 원에서 42% 증가한 수치다. 재단은 다양한 경로를 통해 세계 각국의 사람들이 뮷즈를 접할 수 있게 되면서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특히 20~30대 젊은 층을 중심으로 반응이 뜨거웠다. 박물관 상품관의 구매자 연령 분석 결과, 30대가 36.6%를 차지했고, 이어 20대 17.4%, 40대 17.3%, 50대 이상 17.1%로 나타났다. 가장 주목받은 상품은 조선시대 화가 김홍도의 작품을 모티브로 한 '취객선비 3인방 변색잔'으로, 세트 6만여 개가 팔리며 약 15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또한, 방탄소년단(BTS) 멤버 RM이 소장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받은 반가사유상 미니어처와 유네스코 세계유산 경주 석굴암을 담은 조명도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외국인 구매자 비율도 꾸준히 증가해, 2020년 5.9%에서 지난해에는 16.8%로 늘었다.
재단은 지난해 10월부터 국외 전용 온라인 숍을 개설해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등 대표 상품을 전 세계 220여 개국에 선보이고 있으며, 올해 국립중앙박물관의 용산 이전 20주년을 맞아 기념상품도 준비 중이다. 정용석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사장은 "앞으로도 뮷즈를 통해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겠다"고 밝혔다.
(기사발신지=연합뉴스)
▮ CBC뉴스ㅣCBCNEWS 한종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