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헬스케어 혁신에 박차…새로운 '애플 헬스 스터디' 시작
애플, 건강 데이터 기반 헬스케어 연구 프로그램 착수 스트리밍 서비스 애플TV+ 안드로이드 앱 출시로 구독자 확대 노려
2025-02-13 한종구 기자
[CBC뉴스] 애플이 헬스케어 분야에서의 혁신을 가속화하며 새로운 장기 프로젝트 '애플 헬스 스터디'를 시작했다. 이 연구는 아이폰, 에어팟, 애플 워치 등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통해 이용자의 건강을 모니터링하고 관리하며, 심박수와 같은 건강 요소 간의 연관성을 분석하는 포괄적 프로그램이다. 이는 애플이 지난 5년간 진행해 온 여성 건강, 심장과 운동, 청력 연구에 이어 새로운 헬스케어 프로젝트로 주목받고 있다.
애플은 이 연구를 통해 얻은 결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제품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미 청력 연구 결과를 반영해 아이폰과 애플 워치에 청력 검사 기능을 도입한 바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리서치 앱에 통합되어 이용자가 동의하면 건강 정보가 연구에 사용된다.
한편, 애플은 스트리밍 서비스 애플TV+를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는 애플이 자사의 서비스를 경쟁사 플랫폼에 제공하는 드문 사례로, 스트리밍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애플은 넷플릭스나 디즈니+와 같은 경쟁사에 도전하기 위해 구독자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애플의 서비스 부문은 현재 전체 매출의 20% 이상을 차지하며, 아이폰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매출 기여도를 보이고 있다. 이번 헬스케어와 스트리밍 서비스의 확장은 애플의 수익원을 다각화하고, 사용자 경험을 더욱 풍부하게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사발신지=연합뉴스)
▮ CBC뉴스ㅣCBCNEWS 한종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