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지난해 영업이익 6.6% 증가한 4천915억원으로 집계...체류 시간 20% 증가 목표

2025-02-13     하영수 기자
카카오

[CBC뉴스] 카카오는 올해 카카오톡을 통해 새로운 콘텐츠 탐색 기능인 '발견 영역'을 선보이며 사용자 체류 시간을 20% 이상 늘리겠다는 목표를 발표했다. 이 기능은 사용자들이 다양한 포맷의 콘텐츠를 피드 형태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카카오는 이를 통해 카카오톡 이용자들이 콘텐츠를 발견하고 창작하는 활동을 지원하며, 개인과 사업자 간 경계가 없는 비즈니스 생태계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카카오는 이 같은 계획을 13일 발표한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공개했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발견 영역에는 이미지, 동영상, 숏폼 등 다양한 콘텐츠가 제공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카카오톡 사용자 체류 시간을 20% 이상 증가시키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러한 새로운 서비스가 트래픽 증가와 지면 확장을 통해 광고 영역의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카카오는 '발견 영역' 출시 이후 다양한 사이즈와 포맷의 신규 디스플레이 광고를 준비 중이며, 이는 비즈보드 출시 이후 둔화된 성장세를 재가속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카카오는 카카오 생태계를 통해 다양한 형태의 B2C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도 발표했다. 오픈AI와 협업한 AI 서비스 '카나나'는 상반기 공개 베타테스트(CBT)를 거쳐 출시될 예정이며, 카카오톡 내 AI 메이트도 상반기에 정식 출시된다.

한편, 카카오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6.6% 증가한 4천915억원으로 집계됐으며, 매출은 7조8천738억원으로 4.2% 늘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콘텐츠 부문 매출은 주요 자회사의 매출 하락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했다. 카카오는 콘텐츠 부문의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재무 건전성 개선과 선택과 집중을 통해 사업적 불확실성을 극복해 나갈 계획이다.

(기사발신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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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