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연준 파월 "트럼프 금리 발언, 연준 결정에 영향 안 미칠 것"...리플(엑스알피 XRP) 시세 1만원 설도

2025-02-13     하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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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12일(현지시간) 금리 인하를 압박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이 연준의 금리 결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파월 의장은 이날 열린 연방 하원 청문회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금리 발언에 대한 의원 질의에 "국민들은 연준이 계속해서 묵묵히 맡은 바 임무를 수행하며 경제 상황에 근거해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확신해도 된다"라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금리는 인하돼야 한다"며 "이는 다가올 관세와 함께 진행될 것"이라고 적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이날 파월 의장의 청문회 개최 직전 나왔다는 점에서 파월 의장을 압박하기 위한 의도가 아니겠냐는 해석이 나왔다.

파월 의장은 전날 연방 상원 청문회에 출석해 미국 경제가 강한 성장세를 지속하고 인플레이션이 목표(2%)를 웃도는 상황에서 기준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한편 파월 의장은 이날 청문회에서 미국의 인플레이션 상황에 대해 "물가 목표에 근접했지만 아직 도달하진 못했다"며 "오늘 발표된 물가 지표 역시 같은 상황을 말해준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당분간 긴축적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앞서 이날 발표된 1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전년 동기 대비 3.0%로, 작년 6월 이후 7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잘 나타내는 근원지수 상승률은 3.3%로, 작년 하반기 이후 비슷한 수준에 머물고 있음이 재확인됐다.

인플레이션 지표가 연준의 목표(2%) 수준 위에서 머물면서 연준이 금리 인하를 사실상 중단하는 것 아니냐는 기대에 더욱 무게가 실리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정책인 관세정책과 감세, 이민자 정책이 인플레이션을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것도 물가 관련 불확실성을 더하고 있다.이런 상황이 코인계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 같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등의 흐름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리플(엑스알피 XRP)은 국제 송금 및 결제 시스템을 혁신하기 위해 설계된 암호화폐로, 특히 금융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그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13일 오후 리플은 소폭 하락했지만 3700원을 유지하고 있다. 

리플은 최근 단기 하락세를 보였으나, 전문가들은 2025년에는 다시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리플의 저력이 발휘할지 여부가 관건이다. 일각에서는 만원이 넘는다는 차트 근거를 내놓기도 했지만 금리의 불확실성이 커서 장담하기 어려운 형국이다.

(기사발신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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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