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새 부부, 서산에서 3년 연속 번식 성공
야생 수컷과 인공증식 암컷 황새의 자연번식 성공 사례 서산버드랜드, 황새 번식 과정 실시간 관찰 제공
2025-02-13 한종구 기자
[CBC뉴스] 충청남도 서산 천수만에 서식하는 황새 부부가 3년 연속 번식에 성공했다. 이 부부는 국내 최초로 야생 수컷과 인공증식으로 태어난 암컷이 짝을 이뤄 자연번식에 성공한 사례로, 주목을 받고 있다.
서산버드랜드에 따르면, 지난 1월 29일 이 황새 부부가 알을 품고 있는 모습이 폐쇄회로(CC)TV에 처음으로 포착됐다. 그러나 황새 부부가 정확히 몇 개의 알을 낳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들은 2023년에 4마리, 지난해에는 6마리의 새끼를 부화시켰다. 서산버드랜드는 황새의 상태를 CCTV를 통해 꾸준히 관찰하며, 누리집을 통해 실시간으로 영상도 제공하고 있다.
심영복 서산버드랜드사업소장은 "새끼 황새들이 서산 천수만에서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번식 성공은 황새 보존 노력의 중요한 성과로, 향후 자연 서식지 보호와 생태계 복원에 대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기사발신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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