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난임부부 지원 확대…"경제적 부담 완화"
화성시, 난임부부 생식세포 동결·보존 지원 임신 사전건강관리·난임 시술비 지원 범위 확대
[CBC뉴스] 경기도 화성시가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지원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 화성시는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돕기 위해 새로운 사업을 도입하고 기존 사업의 지원 대상을 넓히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부터 시작되는 '영구적 불임예상 생식세포 동결·보존 지원사업'은 향후 임신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사람들의 생식세포를 동결·보존해 가임력을 보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사업을 통해 지원 대상에 선정되면 생식세포 냉동과 초기 1년간의 보관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여성은 최대 200만 원, 남성은 최대 30만 원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은 기존에 부부(예비부부 및 사실혼 포함)에게만 지원하던 것을 확대하여, 이제는 결혼이나 자녀 여부와 관계없이 20세부터 49세까지의 남녀라면 누구나 지원받을 수 있다. 이 사업에서는 여성에게 최대 13만 원, 남성에게 최대 5만 원까지의 검사비를 지원한다.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도 개선된다. 체외수정 및 인공수정 지원 기준을 기존 생애 25회에서 출산 1회당 25회로 변경하고, 연령에 따라 차등 지원했던 시술비는 이제 45세 이상 여성도 동일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연령 구분을 폐지한다.
화성시는 이외에도 미숙아 의료비, 태아 기형 검사, 고위험 임산부 치료비, 엽산 및 철분제 지원, 산모 및 신생아 건강 관리 서비스 등 다양한 출산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 서부·동부·동탄보건소 건강증진과 모자보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기사발신지=연합뉴스)
▮ CBC뉴스ㅣCBCNEWS 한종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