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차기 대선주자로 부상하며 정치적 관심 집중...신경전 양상

2025-02-15     하영수 기자
김문수

[CBC뉴스]14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을 두고 여야 간의 치열한 신경전이 벌어졌다. 김 장관은 최근 여권의 차기 대선주자로 주목받고 있으며, 여러 여론조사에서 여권 후보군 중 선두를 차지하고 있다.

국민의힘 임이자 의원은 본회의장에서 '노동 운동가 김문수'라는 주제로 파워포인트 자료를 제시하며 질문을 시작했다. 임 의원은 김 장관이 청년 노동운동가 시절 약자들의 아픔에 공감하며 활동한 점을 강조하며,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김문수 장관 중 누가 더 청렴하게 일했을까"라고 물었다.

임 의원은 또한 김 장관의 독립운동가 후손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그를 향한 친일파 비난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대해 김 장관은 "선조들이 일제 강점기에도 독립운동을 많이 했다"고 답했다. 이러한 질의에 대해 야당 의원들은 "이게 무슨 대정부 질문인가"라며 항의했다.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의원은 김 장관에게 대권 도전 의사가 있는지를 물었고, 김 장관은 "전혀 그런 생각이 없다"고 답변했다. 이어진 질문에서는 일제 시대의 역사적 인물들의 국적에 대해 논쟁이 벌어지기도 했다.

민주당 민형배 의원은 김 장관을 보수 정치인으로 규정하며, 극우 세력과의 관계에 대해 물었다. 이에 김 장관은 자신을 "자유민주 정치인"으로 정의하며, 자유민주주의가 대한민국에서 매우 진보적인 정치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전광훈 목사를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인물로 평가했다.

이번 대정부질문은 김문수 장관을 둘러싼 정치적 관심과 논란을 재확인하는 자리였으며, 여야의 이념적 대립이 더욱 부각된 순간이었다.

(기사발신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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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