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 무학여고 별관에서 화재 발생…소방관 108명과 차량 30대 투입

2025-02-16     하영수 기자
15일

[CBC뉴스]서울 성동구 행당동에 위치한 무학여자고등학교의 별관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 당국이 2시간여 만에 불길을 잡았다. 이번 화재는 토요일인 15일 오후 1시 29분경 발생했으며, 검은 연기가 피어오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화재가 발생한 건물은 급식실이 있는 4층짜리 별관 식당동으로, 소방 당국은 화재 신고를 받은 지 9분 만인 1시 38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이후 소방관 108명과 차량 30대가 동원되어 3시 14분께 큰 불길을 잡았고, 3시 50분에는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

다행히도 봄방학 기간이라 학생과 교직원 등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화재로 인해 식당동 일부가 소실됐고, 1층 주차장에 있던 차량 11대 중 9대가 전소됐으며 나머지 2대는 일부만 피해를 입었다.

소방 당국은 화재가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주차장에 전기차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성동구청은 주민들에게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접근 통제 중이니 주민과 차량은 우회하고, 연기가 심하니 창문을 닫아달라"고 당부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도 화재 현장을 방문해 상황을 지켜보며 피해 여부를 파악하도록 지시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며, 범죄 혐의점은 낮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기사발신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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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