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회장 "SK그룹 에너지 분야 세계 최고 수준 역량"... 베트남 서열 1위 럼 당서기장과 회동
SK그룹, 베트남서 신재생에너지 및 자원순환 사업 추진 한국, 베트남의 주요 투자 및 교역국으로 자리매김
[CBC뉴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베트남 권력 서열 1위인 또 럼 당서기장과 만나 에너지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동은 지난 14일 하노이 당 중앙위원회 본부에서 이루어졌으며, 최 회장은 SK 경영진들과 함께 참석했다.
최 회장은 "SK그룹이 세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베트남 경제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럼 당서기장은 SK그룹의 성과를 높이 평가하며, 최 회장과 SK그룹의 베트남에 대한 애정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SK그룹은 베트남에서 신재생에너지와 자원순환 사업을 활발히 추진 중이다. SK 이노베이션 E&S는 2020년부터 베트남 남부 닌 투언 지역에 131㎿ 규모의 태양광 설비를 운영하고 있으며, 해상풍력발전소도 준공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SK어스온은 베트남 15-2/17 탐사광구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럼 당서기장은 한국이 베트남에 대한 투자와 무역에서 선도적인 국가 중 하나임을 강조하며, SK그룹을 포함한 한국 기업들의 기여가 베트남 사회 및 경제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국은 베트남의 3번째 교역대상국으로 자리 잡았으며, 베트남에는 8천800여 개의 한국 기업이 진출해 있다. 최 회장은 럼 당서기장과의 만남에 이어 베트남 권력 3위인 팜 민 찐 총리와도 회동했다. 찐 총리는 양국 간의 포괄적인 전략적 파트너십이 원활하게 작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베트남 방문 후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자격으로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는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한국 민간 경제사절단의 첫 미국 공식 방문이다.
(기사발신지=연합뉴스)
▮ CBC뉴스ㅣCBCNEWS 한종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