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호텔앤드리조트, 아워홈 인수로 '푸드테크' 시너지 기대
아워홈 인수로 식자재 유통망 활용 푸드테크 시장 공략으로 사업 확장
2025-02-16 한종구 기자
[CBC뉴스]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국내 급식업체 아워홈을 인수하며 신성장 동력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인수는 단순한 급식사업 진출을 넘어, 아워홈의 광범위한 물류 및 생산 인프라를 활용한 사업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워홈은 국내외에 다수의 공장과 물류센터를 보유하고 있어, 이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화호텔이 푸드테크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삼남 김동선 부사장은 이번 인수를 주도하며 외식업에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김 부사장은 한화갤러리아의 자회사 에프지코리아를 통해 글로벌 버거 브랜드 '파이브가이즈'를 국내에 도입한 바 있으며, 이번 인수를 통해 외식업 확장을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호텔은 푸드테크 분야에서 아워홈과의 시너지를 꾀할 예정이다. 푸드테크는 식품 산업에 인공지능과 로봇 등의 신기술을 적용하여 서비스 품질과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화호텔의 외식 부문 자회사 더테이스터블은 지난해 한화푸드테크로 사명을 변경하며 이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한편, 시장에서는 아워홈이 LG계열사에 속해 있는 점을 들어, LG계열사의 급식 수요가 이탈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한화호텔은 푸드테크를 통한 미래 사업성에 큰 기대를 걸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급식 및 외식 사업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기사발신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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