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7억 원' 이명희 회장 한남동 자택, 10년 연속 최고 공시가 기록

신세계그룹 이명희 회장의 한남동 자택, 공시가격 297억 원으로 1위 명동 네이처리퍼블릭, 22년째 '가장 비싼 땅' 타이틀 유지

2025-02-16     한종구 기자

[CBC뉴스] 이명희 신세계그룹 총괄회장의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자택이 10년 연속으로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 1위 자리를 지켰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5년 전국 표준주택·표준지 공시지가에 따르면 이명희 회장의 자택은 올해 공시가격이 297억2천만 원으로, 작년 보다 4.0% 상승했다. 이 자택은 2016년 표준 단독주택으로 편입된 이후 지속적으로 공시가격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서울 명동의 네이처리퍼블릭 부지는 22년째 전국에서 '가장 비싼 땅'으로 기록되고 있다. 이 부지의 올해 공시지가는 ㎡당 1억8천50만 원으로 작년 보다 2.9% 상승했다. 명동 상권의 회복세가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공시가격 상위 10곳의 단독주택 중 7곳이 용산구에 위치해 있으며, 나머지는 강남구 삼성동과 서초구 방배동에 각각 자리하고 있다. 작년 전국에서 공시가격이 20억 원을 넘는 표준주택은 831곳이며, 이 중 803곳이 서울에 집중돼 있다.

서울의 땅값 역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명동2가 우리은행 부지와 충무로2가의 옛 유니클로 부지 등이 상위권에 위치하며, 이들 지역의 공시지가도 각각 상승세를 보였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회복되는 상권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기사발신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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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종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