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기후행동 기회소득' 100만 가입자 돌파…소나무 104만 그루 심은 효과

'기후행동 기회소득' 앱, 온실가스 13만 톤 저감 도민 자발적 참여로 기후행동 실천 문화 확산

2025-02-16     김정수 기자

[김정수 기자] 경기도가 일상생활 속에서 탄소 감축 활동을 실천하는 참여자들에게 보상을 제공하는 전용 앱 '기후행동 기회소득'의 가입자가 100만 명을 돌파했다. 경기도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지난 14일 기준으로 이 같은 성과를 발표하며, 이는 소나무 104만 그루를 심은 것과 같은 온실가스 13만 톤 저감 효과를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7월 출시된 '기후행동 기회소득' 앱은 도민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배달음식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등 적극적인 기후행동에 참여하도록 장려하고 있다. 참여자의 연령대는 4~50대가 절반을 차지했으며, 성별로는 여성 65%, 남성 35%의 비율을 보였다.

앱은 현재 인식제고, 에너지, 자원순환, 교통 등 네 가지 분야에서 다양한 기후행동 실천활동을 제공하고 있으며, 연내에 기후퀴즈, 폐가전제품 재활용 등 추가적인 활동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도민들의 폭넓은 참여를 유도하고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인식을 제고할 방침이다.

경기도는 또한 앱 내에 환경정책 관련 공공광고를 유치해 도민들에게 더 많은 공공사업 소식을 전할 계획이며, 광고 수익을 통해 도민들에게 더 많은 리워드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이번 사업이 도민들의 자발적인 기후행동 실천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하며, 경기도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더 많은 도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7세 이상의 도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구글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앱을 다운로드해 회원가입 후 기후행동을 실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