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그룹, 배당금 확대…담철곤 회장 일가 382억원 수령

오리온그룹이 배당금을 대폭 늘리면서 담철곤 회장과 가족이 382억 원의 배당금을 받게 됐다. 오리온 주당 배당금 2,500원으로 인상, 오리온홀딩스는 주당 800원으로 증가

2025-02-16     한종구 기자
사진=연합뉴스

[CBC뉴스] 오리온그룹이 배당금을 대폭 인상하면서 담철곤 회장과 그 가족이 올해 382억 원의 배당금을 수령하게 됐다. 오리온은 2024회계연도 결산에서 주당 배당금을 기존 1,250원에서 2,500원으로, 오리온홀딩스는 주당 750원에서 800원으로 늘리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담 회장 일가가 오리온과 오리온홀딩스에서 받는 배당금은 지난해보다 51억 원 증가한 382억 원에 달한다.

오리온홀딩스에서 담 회장 일가는 320억 원의 배당금을 받게 되며, 이는 오리온홀딩스 주식의 63.8%를 보유한 결과다. 특히 이화경 부회장은 오리온홀딩스의 가장 큰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164억 원의 배당금을 받게 된다. 담철곤 회장도 상당한 지분을 보유해 144억 원을 수령한다.

오리온에서의 배당금도 두 배로 늘어 63억 원에 이르렀다. 오리온은 주주환원 정책에 따라 배당 성향을 20% 이상으로 유지하겠다고 공시한 바 있다. 담 회장 일가는 오리온과 오리온홀딩스에서 배당 외에도 두 회사에서 총 82억 3천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이로써 담 회장 일가가 오리온과 오리온홀딩스에서 받는 연간 수입은 460억 원을 초과하게 됐다.

 

(기사발신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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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종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