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호 과기정통부 방송진흥정책관 "AI와 디지털 기술 접목, 경쟁력 높일것"

2025-02-16     한종구 기자

[CBC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이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을 융합한 방송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사업을 본격화한다. 오는 17일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에서 '2025년 AI·디지털 기반 방송 프로그램 제작 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04년부터 진행해온 방송 프로그램 제작 지원을 AI·디지털 기반으로 개편한 것이다. 과기정통부와 KCA는 올해부터 지원하는 모든 방송 콘텐츠의 기획, 제작 및 전송 단계에서 디지털 휴먼과 AI 자동더빙 등 첨단 기술 활용을 의무화해 국내 방송 제작 생태계를 혁신할 계획이다.

특히, 해외 시장을 겨냥한 방송 콘텐츠에 AI·디지털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칸시리즈 등 국제 콘텐츠 마켓에도 관련 기술과 함께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는 총 65억 원 규모로 11편의 작품 제작을 지원하며, 작품당 최대 15억 원까지 지원한다. 지난해 넷플릭스 시리즈 '흑백요리사'의 성공에 착안해 비드라마 장편 분야에 9억 원을 배정하고, 비드라마 중편 분야의 최대 지원금을 4억 원으로 증액했다.

또한, 공익형 방송 콘텐츠 부문에서는 AI·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공익 프로그램 제작을 지원하며, 올해 15억 원 규모로 추진된다. 편당 최대 제작비 지원 규모는 지난해보다 두 배 늘어난 3억 원이다.

최준호 과기정통부 방송진흥정책관은 "AI 시대의 도래로 방송 제작의 한계가 점점 사라지고 있다"며 "AI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방송 콘텐츠 제작을 적극 지원해 국내 방송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기사발신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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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종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