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 분석, '전자책 시장 급성장'...대학 교재·수험서 판매 급증
스마트 기기 보편화와 가격 경쟁력으로 전자책 수요 증가 대학 교재 전자책 주문 비중 2년 새 2배 이상 상승
2025-02-17 한종구 기자
[CBC뉴스] 최근 전자책으로 제작된 대학 교재와 수험서의 판매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보문고의 분석에 따르면 대학 교재와 취업·수험서 관련 전자책 매출이 2022년 12%, 2023년 55%, 2024년 51% 증가했다. 특히 대학 교재 전자책의 주문 비중은 2022년 2.1%에서 2024년 5.6%로 두 배 이상 상승했다.
전자책의 인기는 스마트 기기의 보편화와 더불어 종이책 대비 20~30% 저렴한 가격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교보문고는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학습이 보편화되면서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는 전자책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전자책 시장의 성장은 출판사와 서점 플랫폼의 전략 변화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등 주요 서점뿐 아니라 학지사, 박영사, 한빛아카데미 등 대학 교재 전문 출판사들도 자체 전자책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교보문고는 이에 발맞춰 올해부터 대학별·학과별로 대학 교재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고, 홈페이지에 대학 전자책 교재 코너 등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사발신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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