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런던 비즈니스 클래스 티켓 가격 오류로 환불 조치...비즈니스 항공권 이코노미 요금으로 잘못 판매

2025-02-17     하영수 기자
아시아나항공

[CBC뉴스] 아시아나항공이 최근 영국 런던 노선의 비즈니스 클래스 항공권을 이코노미 클래스 요금으로 잘못 판매하여 환불 조치를 취했다.

1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인천-런던 왕복 노선의 비즈니스 특가 항공권을 판매하는 과정에서 운임을 이코노미 특가로 잘못 입력한 사실을 확인했다. 이로 인해 약 500만 원에 달하는 항공권이 150만 원에서 170만 원에 판매됐다.

아시아나항공은 자체 검토 과정에서 오류를 발견하고, 잘못된 요금으로 항공권을 구매한 승객에게 사과와 환불 안내를 했다. 승객이 비즈니스 클래스 탑승을 원할 경우 요금을 다시 정산해 부과하며, 요금 재정산에 동의하지 않거나 탑승을 원하지 않을 경우 무료 환불 조치를 하기로 했다. 현재까지 잘못된 요금으로 판매된 항공권은 4월 이후 이용 가능하며, 아직 사용된 사례는 없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가격 입력 오류로 불편을 끼쳐 죄송하며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항공업계에서는 이와 같은 항공권 가격 입력 오류 사례가 종종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중국의 남방항공은 2023년 11월 판매 시스템 오류로 중국 국내 항공권을 정상 가격의 30분의 1 수준에 판매했으며, 홍콩의 캐세이퍼시픽은 2019년 1월 포르투갈 리스본발 홍콩행 일등석 항공권을 평소 가격의 10분의 1도 되지 않는 가격에 판매한 사례가 있다.

(기사발신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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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