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원 SK 수석부회장, SK텔레콤 상근 미등기임원 합류

SK텔레콤, AI 전략 강화로 그룹 내 중요성 증대 SK그룹의 인공지능 중심 기조 속 SK텔레콤의 역할 확대

2025-02-18     한종구 기자
사진=연합뉴스

[CBC뉴스] 최재원 SK 수석부회장이 SK텔레콤의 상근 미등기임원으로 합류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최 부회장은 약 2개월 전부터 SK텔레콤 산하 SK경영경제연구소에서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최 부회장은 2021년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사업을 물적분할해 설립된 SK온의 대표이사 수석부회장으로 선임되어 SK온을 글로벌 톱티어 배터리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이후 그는 SK이노베이션으로 자리를 옮겨 그룹의 에너지 및 그린 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약 3년 전,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SK텔레콤 미등기임원으로 임명된 데 이어, 동생인 최재원 부회장도 SK텔레콤에 합류함으로써, SK그룹이 인공지능(AI)에 중점을 두고 있는 현재 기조를 반영해 SK텔레콤의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은 지난해 11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SK AI 서밋 2024'에서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그래픽 처리장치 클라우드 서비스, 에지 AI 등을 중심으로 'AI 인프라 슈퍼 하이웨이'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AI 사업을 중심으로 사업부를 재편하며 AI 기업으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가 SK수펙스추구협의회 ICT 위원장을 맡고 있는 만큼, 최재원 부회장의 합류는 그룹 내 AI 전략에 있어 SK텔레콤의 중요성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기사발신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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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종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