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새로운 예술적 실천에 다각도 지원"...현대차, 현대 트랜스로컬 시리즈 공개

국내외 예술기관의 국제적 협업을 지원하는 현대 트랜스로컬 시리즈 청주공예비엔날레와 글로벌 미술관 협업으로 섬유 공예 전시 예정

2025-02-18     한종구 기자

[CBC뉴스] 현대자동차가 한국 예술 생태계의 발전을 위한 새로운 국제 협력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외 예술 기관 간의 공동 전시를 촉진하기 위한 '현대 트랜스로컬 시리즈'로, 향후 10년간 다양한 기관들이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연구, 신작 커미션, 전시 및 연계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 예술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하며, 지역 미술의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다양한 예술 기관을 다각도로 지원하여 초지역적 협업의 장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 트랜스로컬 시리즈는 단순한 순회 전시를 넘어 각 기관의 지역적 특수성과 초지역적인 가치를 아우르는 방식으로 기획될 예정이다. 첫 전시는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영국 맨체스터의 휘트워스 미술관과 인도 뉴델리의 국립공예박물관과 협업하여 '섬유 공예와 커뮤니티'를 주제로 진행된다. 이 특별전은 오는 9월 4일 청주공예비엔날레에서 시작되며, 이후 인도와 영국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영국

또한, 두 번째 협업으로는 용인의 백남준아트센터와 브라질 상파울루의 피나코테카 미술관이 '미디어와 퍼포먼스'를 주제로 다룰 예정이다. 이들 기관은 오는 4월과 5월 포럼 행사와 사전 조사를 시작으로, 내년 10월부터 순차적으로 공동 기획 전시를 선보일 계획이다.

각 기관의 관장들은 이번 프로젝트가 세 도시가 공유하는 풍부한 유산과 혁신적 정신을 기리고, 장인 정신에 대한 열정과 섬유 예술의 동시대적 해석을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한, 예술과 기술의 결합을 통해 시공간을 초월하는 만남의 장을 구상했던 백남준의 정신을 바탕으로 세계 반대편의 두 미술관이 하나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기사발신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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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종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