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말리아와 아덴만 해역에서 해적사건 8건 발생…높은 경계 필요

2025-02-18     하영수 기자
경남

[CBC뉴스] 지난해 소말리아와 아덴만 해역에서 해적 사건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수산부가 발표한 '2024년 전 세계 해적 사건 발생 동향'에 따르면, 작년 이 지역에서 8건의 해적 사건이 발생해 위험이 크게 높아졌다.

이는 전년의 1건에서 대폭 늘어난 수치로, 선박과 선원이 감금되는 사건이 3건 발생하면서 높은 수준의 경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해적 사건은 116건으로 전년보다 약 3.3% 감소했으나, 피해자 수는 151명으로 약 26.9% 증가했다. 특히 아시아 해역에서는 생계형 해상 강도에서 벗어나 해적이 조직적으로 선박을 납치하는 사례가 두 건 보고되며 새로운 위협이 부상했다.

해수부 관계자는 소말리아와 아덴만 해역에서의 불안이 급격히 고조되고 있으며, 아시아 해역에서의 해적 활동도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세계 해적 사건은 2020년 195건에서 2022년 115건으로 줄어들었다가, 2023년 120건으로 증가했으나 지난해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특정 지역에서의 급증세가 우려를 낳고 있는 상황이다.

(기사발신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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