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로또 청약' 열풍…세종 힐스테이트 무순위 청약에 63만 명 몰려"
2025-02-18 허연하 기자
[CBC뉴스] 세종시 소담동의 '힐스테이트 세종 리버파크' 아파트 무순위 청약에 무려 63만 명이 몰리며 청약 열풍이 불고 있다. 이번 청약은 H4블록의 84㎡와 105㎡ 각 1가구에 대해 진행됐으며, 84㎡에는 33만7천709명, 105㎡에는 29만1천37명이 신청했다.
전날 진행된 같은 단지 H3블록 84㎡ 무순위 청약에서는 56만8천735명이 몰렸으며, 단순 계산 시 이틀 동안 같은 단지에 120만 명 가까이 청약 신청을 한 셈이다. 이처럼 뜨거운 청약 열기는 이미 예상된 바였다. 2017년 공급 당시 가격으로 분양돼 3억~4억 원의 시세 차익이 기대되는 데다, 이달 중 무순위 청약 자격 요건이 변경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마지막 '로또 청약' 기회로 여겨졌기 때문이다.
이번 청약에서 84㎡의 분양가는 3억200만∼3억2천100만원, 105㎡는 3억9천900만원이었다. 해당 단지의 84㎡는 지난해 말 6억~7억 원대에 거래된 바 있어, 시세 차익을 노리는 수요자들이 대거 몰린 것으로 보인다.
'로또 청약'으로 불리는 무순위 청약은 국내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 통장 가입이나 거주 지역, 보유 주택 수와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러한 청약 열기는 세종시 부동산 시장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고 있으며, 향후 무순위 청약 자격 요건 변경이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기사발신지=연합뉴스)
▮ CBC뉴스ㅣCBCNEWS 허연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