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역에서 183㎝ '전설의 심해어' 돗돔 포획
제주도 인근 해역에서 초대형 돗돔 포획 '용왕이 점지한 어종' 돗돔, 한 해 30마리만 잡혀
2025-02-19 한종구 기자
[CBC뉴스] 제주 해역에서 몸길이 183㎝에 달하는 초대형 돗돔이 낚여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16일, 제주 A낚시업체의 선장 B씨는 참돔 조업 중에 이 거대한 돗돔을 낚아 올렸다. 해당 돗돔은 경매사의 측정 결과 몸길이가 183㎝, 무게는 약 140㎏으로 웬만한 성인의 키를 능가하는 크기로 확인됐다.
돗돔은 제주시 우도와 구좌읍 행원리 사이 해역에서 1시간이 넘는 사투 끝에 포획됐다. 크기가 워낙 커 뜰채로는 건져 올릴 수 없었고, 갈고리를 이용해 배 위로 가까스로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 돗돔은 이후 타지역 상인에게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정확한 판매가는 공개되지 않았다.
돗돔은 수심 400~500m 이상의 깊은 바다에 서식하며, '전설의 심해어'로 불린다. 매년 약 30마리만 잡히는 희귀 어종으로, 이를 잡는 사람은 '용왕이 점지한 사람'으로 일컬어지기도 한다. 이번 초대형 돗돔의 포획은 제주 낚시업계에 큰 이슈가 되고 있다.
(기사발신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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