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박현수 서울청장대리 초고속 승진은 대통령실 작품"
2025-02-19 하영수 기자
[CBC뉴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가 최근 박현수 신임 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의 초고속 승진을 두고 강력한 비판을 제기했다. 박 원내대표는 19일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인사는 누가 보더라도 용산 대통령실의 작품"이라며 알박기 인사와 보은 인사 논란을 언급했다.
민주당은 박 직무대리가 대통령실 국정상황실에서 파견 근무를 했던 '친윤석열' 인사라는 점을 지적하며, 과거 계엄선포 직후 조지호 전 경찰청장 등과의 통화 기록 등을 들어 부적절한 인사라고 주장했다.
박 원내대표는 "용산 대통령실이 임기 말 자기 사람을 심으려는 것이든, 내란에서 활약했다는 포상 차원이든 이번 인사는 무리하고 부적절하다"며, 내일 예정된 경찰 경무관 승진 인사에도 특정인 내정설이 돌고 있어 내부 동요가 크다고 지적했다.
또한, 박 원내대표는 "비상계엄 여파로 멈췄던 공공기관 인사도 진행되고 있으며, 여기에서도 알박기와 낙하산 인사가 이뤄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비상계엄 후 임명된 14개 기관장 중 3명이 국민의힘 정치인 출신"이라며, 용산 작업뿐만 아니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의 묵인과 협조에도 문제가 있다고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는 무리한 인사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기사발신지=연합뉴스)
▮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