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투자 열풍으로 골드바·골드뱅킹 판매 사상 최고, 은 투자도 관심 폭발…오늘 금시세 은시세는?

2025-02-19     하영수 기자

[CBC뉴스] 최근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금과 은 같은 안전자산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골드바와 골드뱅킹 같은 금 투자 상품이 전례 없는 인기를 얻으며 판매량과 잔고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시중은행들은 골드바 수요 급증으로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으며, 이 같은 상황 속에 일부 은행에서는 골드바 판매를 전격 중단하기에 이르렀다. 골드바의 품귀 현상은 대체재로 주목받고 있는 은 상품, 즉 실버바의 수요 증가로까지 이어졌다.

금 투자로 관심이 쏠리며 은행을 통해 공급되는 골드바의 판매량이 급격히 증가했다. 특히 주요 골드바 공급처인 한국조폐공사가 은행들에 대한 골드바 공급을 중단하겠다고 발표하면서, 구매 심리가 더욱 자극된 상황이다. 이처럼 제한된 공급과 높은 수요가 맞물리면서 일부 은행에서는 골드바 판매를 중단하는 조치를 취하기도 했다.

대형 은행들은 골드바를 확보하기 위해 다른 민간 금거래소를 통해 공급을 이어가고 있지만, 여전히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상태다. 일부 은행 관계자들은 공급 상황이 개선될 가능성을 내비쳤지만, 금값 변동성이 높은 만큼 확실한 공급 전망은 장담할 수 없다고 밝혔다.

실물 금뿐만 아니라 금 통장 형태로 거래되는 골드뱅킹 상품도 투자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이 찾으면서 주요 은행의 골드뱅킹 잔고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정기예금 금리가 낮아진 상황에서, 금 통장은 더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매력적인 대안으로 부상한 것으로 보인다.

은 투자 상품인 실버바도 최근 금과 함께 주목받고 있다. 금값 상승이 이어지면서 은값도 동반 상승 조짐을 보이자, 일부 투자자들은 은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 특히 골드바 품귀 현상 속에서 대체 투자 상품으로 실버바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다.

은행들은 과거에는 실버바의 판매가 거의 없었던 것과 달리 최근 급증한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공급망을 강화하려 하고 있지만, 일부 은행들은 실버바 판매를 중단한 상태다.

현재 일부 은행들은 기존 공급처 외에도 다양한 민간 금거래소를 통해 독자적인 골드바 공급을 이어가고 있으나, 수요를 충족하기엔 역부족이다. 실버바의 경우도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이다.

은행 관계자들은 공급 여건이 조만간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하면서도, 금값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수급 상황을 확실히 예측하기 어렵다고 했다. 이처럼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겹쳐진 상황에서, 금과 은 투자 열기가 앞으로도 얼마나 이어질지 주목된다.

한편 19일 금시세닷컴 국내 금 시세에 따르면 순금시세(24K, 3.75g) 살 때 59만5000원 팔 때 54만5000원이다. 은시세(3.75g)는 살 때 6500원 팔 때 62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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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발신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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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