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천수만, 흑두루미 4천여 마리 장관

서산 천수만에 국제적 보호종 흑두루미 도래 22일부터 서산버드랜드 주관 탐조투어 진행

2025-02-20     한종구 기자

[CBC뉴스] 충남 서산의 천수만이 국제적 보호종이자 천연기념물인 흑두루미 4천여 마리의 도래로 장관을 이루고 있다. 서산버드랜드에 따르면, 이 흑두루미들은 지난달 말부터 고북면과 부석면 간월도리 일원에서 휴식과 먹이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흑두루미는 매년 일본 이즈미 등지에서 월동을 마치고 번식지로 북상하는 도중, 중간 휴식지로 천수만을 찾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산버드랜드는 이 흑두루미의 장관을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는 탐조투어를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주말 동안 진행한다. 하루 3차례 운영되는 이 투어는 서산버드랜드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심영복 서산버드랜드사업소장은 "흑두루미를 비롯한 다양한 겨울 철새들의 낙원인 천수만의 생태를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산 천수만은 세계적 철새도래지로서 그 중요성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이번 탐조투어는 자연과 인간의 조화로운 공존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사발신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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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종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