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청년들, '라이더 안전경영위원회' 출범…지속 가능한 배달 돕는다

2025-02-20     권오성 기자
사진제공=우아한청년들

[CBC뉴스] 배달의민족의 물류서비스를 담당하는 우아한청년들이 배달 라이더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라이더 안전경영위원회'를 업계 최초로 출범했다. 출범식은 19일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렸으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박홍배 의원과 고용노동부 김종윤 산업안전보건본부장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우아한청년들이 설립한 '라이더 안전경영위원회'는 라이더의 안전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과 캠페인을 체계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마련된 선제적 거버넌스다. 이는 지난해 우아한청년들이 박홍배 의원실과 함께 발표한 '라이더 안전대책'의 주요 사업 중 하나로, 라이더가 지속 가능한 배달활동을 할 수 있도록 안전한 배달 환경을 조성해 사회적 안전망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안전과 보건 분야의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됐으며, 가천대길병원 강성규 교수가 초대 위원장으로 임명됐다. 또한 배달플랫폼노동조합 홍창의 위원장이 참여해 현장 라이더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박홍배 의원은 출범식에서 "이번 출범은 라이더 안전을 위한 실질적인 조치로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노동자의 안전이 최우선인 사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윤 본부장도 "배달종사자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뜻깊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우아한청년들은 위원회 출범에 앞서 라이더를 대상으로 위험성 평가를 진행, 도로 상태와 타 운전자의 신호위반 등 사고 유발 요인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노사 공동 캠페인, 사고 요인 연구 등을 통해 라이더의 안전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우아한청년들 김병우 대표이사는 “사회적으로 배달 이륜차안전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이와 관련된 논의가 활성화되는 만큼 라이더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는 우아한청년들의 책임감도 막중해지고 있다”며 “이번 안전경영위원회 출범을 기점으로 우아한청년들이 진행해온 안전 프로그램이 더욱 고도화·체계화될 것을 기대하며, 배달의민족이 라이더들의 교통안전을 책임지고 건강한 배달산업 조성을 선도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안전한 배달운전문화 확립과 건전한 배달서비스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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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