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젤렌스키 비난전 속 백악관, 우크라이나에 자제 촉구

2025-02-21     하영수 기자
마이크

[CBC뉴스]백악관이 우크라이나와의 관계에서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협상을 두고 비난전을 벌이는 가운데, 백악관은 우크라이나 측에 자제를 촉구했다.

마이크 왈츠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보수성향 매체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가 미국에 대한 비난을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이 우크라이나를 위해 많은 일을 했다"며 "젤렌스키 대통령이 언론에 험담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미국의 제안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고 광물 협정에 서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왈츠 보좌관은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제안한 광물 협정이 우크라이나 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과의 협력이 우크라이나의 경제 번영을 가져올 최고의 안보 보장책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우크라이나가 종전 협상에서 배제됐다는 불만에 대해서도 "젤렌스키의 국가안보보좌관과 정기적으로 대화하고 있으며, 키스 켈로그 특사도 우크라이나에 있다"고 반박했다. 그는 동맹국들과의 협의가 진행 중이며, 이를 통해 전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도 러시아와의 종전 협상과 관련하여 러시아의 협상 의지에 따라 대러시아 제재를 조정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그는 블룸버그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제재 강화와 완화 모두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과 우크라이나 간의 긴장 속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전쟁을 빠르게 종결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 이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간의 정상회담이 조만간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사발신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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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