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비상계엄 논의 의혹 국방정보본부장 사무실 압수수색
2025-02-21 하영수 기자
[CBC뉴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원천희 국방부 국방정보본부장의 사무실과 주거지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공수처는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원 본부장의 사무실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계엄 사건과 관련된 자료를 확보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원 본부장이 계엄 선포 전날인 지난해 12월 2일 김용현 당시 국방부 장관과 문상호 당시 정보사령관을 만나 계엄을 논의했다는 의혹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러한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당시 군 수뇌부의 계엄 논의가 구체적으로 어떤 배경과 의도를 가지고 있었는지에 대한 파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헌법재판소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의 마지막 변론기일을 오는 25일로 지정했다.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은 지난 20일에 열린 10차 변론에서 양측 대리인의 종합 변론과 당사자의 최종 의견 진술을 듣고 변론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탄핵심판은 지난해 12월 14일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 의결서가 국회를 통과한 후 73일 만에 마지막 변론을 맞이하게 됐다. 탄핵심판 절차는 총 11차례의 변론으로 이루어졌다.
(기사발신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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