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금시세(금값) 얼마?…금시장 출렁, 미국과 유럽 금 운송 경쟁 치열
[CBC뉴스] 21일 금시세닷컴 국내 금시세를 살펴보면 순금시세(24K, 3.75g)는 살 때 59만5000원 팔 때 53만5000원이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으로 촉발된 글로벌 무역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과 유럽 간의 금 운송이 활발히 진행되며, 금 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과 스카이뉴스에 따르면 최근 뉴욕 월가의 대형 은행들이 유럽에서 금괴를 대량으로 매입해 미국으로 옮기고 있다. 특히 JP모건과 HSBC 같은 주요 은행들이 이러한 금 수송에 앞장서고 있으며, 헤지펀드들도 경쟁적으로 금을 수송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런던의 금 가격이 뉴욕보다 낮아 시세 차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 같은 금 수송 작전으로 인해 영국에서는 중앙은행의 금 인출 대기 기간이 몇 주에 달하고 있으며, 중앙은행의 금 보유량이 바닥날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앤드루 베일리 영국중앙은행 총재는 금 보유량이 충분하며, 최근의 금 이동이 전체 보유량의 2% 미만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미국 내에서는 재무부의 금 보관고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인 일론 머스크는 포트 녹스의 금 보유 상태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며, 정부효율부가 재무부 금 보관고에 대한 감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금에 대한 수요 증가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과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에 기인하며, 인플레이션 압력과 관련된 헤징 수단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금 수요 확대는 금값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골드만삭스는 올해 연말 금값을 온스당 3,10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될 경우 금값은 온스당 3,300달러에 달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현재 금값은 온스당 2,942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기사발신지=연합뉴스)
▮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