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준엽, 아내 쉬시위안 떠나보낸 슬픔에 활동 중단

구준엽, 쉬시위안 유해 위해 독립적 공간 원해 공개행사 무기한 중단, 활동 재개 시점 미정

2025-02-21     한종구 기자
구준엽(좌)과

[CBC뉴스] 클론 출신의 구준엽이 아내 쉬시위안의 갑작스러운 사망에 깊은 슬픔을 느끼며 모든 활동을 무기한 중단하기로 했다. 대만 중국시보는 21일 구준엽이 이전에 촬영을 마친 광고는 계속 진행하되, DJ쇼와 기자회견, 팬 미팅 같은 공개행사는 중단한다고 보도했다. 구준엽은 내면의 고통이 치유된 후에야 활동을 재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구준엽은 쉬시위안의 유해가 대만 신이 지역 자택에 안치된 가운데, 언제든지 아내를 찾아갈 수 있는 독립적인 공간을 마련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당초 쉬시위안의 생전 뜻에 따라 수목장을 계획했으나, 가족들과의 논의를 통해 장례 장소를 다시 정하기로 결정했다.

쉬시위안은 일본 여행 중 독감에 걸린 뒤 폐렴 합병증으로 지난 3일 4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구준엽과 쉬시위안은 1990년대 후반 교제하다가 헤어진 후 20여 년 만에 다시 만나 2022년 결혼했다. 구준엽은 자신의 SNS에 "2025년 2월 2일 저의 천사가 하늘로 돌아갔다"며 "창자가 끊어질 듯한 아픔의 시간"이라고 심경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번 활동 중단은 구준엽이 아내의 죽음을 극복하고 다시 무대에 설 수 있는 시간을 가지기 위한 결정으로 보인다.

 

(기사발신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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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종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