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다 폴란드 대통령, 젤렌스키에 "트럼프와 협력 유지" 조언
2025-02-22 하영수 기자
[CBC뉴스]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차분하고 건설적인 협력을 유지할 것을 조언했다. 두다 대통령은 21일, 젤렌스키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에서 이 같은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두다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키스 켈로그 미국 종전특사와의 면담을 주제로 젤렌스키 대통령과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고 전했다. 그는 "우크라이나에서 유혈사태를 멈추고 지속적인 평화를 얻으려면 미국의 지원 이외에 다른 방법이 없다고 굳게 믿는다"고 강조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이 세계의 안정과 평화에 대한 깊은 책임감을 가지고 행동한다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을 언급할 때 '침공' 대신 '유혈사태'라는 표현을 사용해왔다. 유럽 대부분의 국가 정상들은 미국과 러시아 간의 종전 협상에서 우크라이나와 유럽이 배제된 것에 불만을 품고 있는 가운데, 두다 대통령은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 오르반 빅토르 헝가리 총리와 함께 유럽 내 친트럼프 지도자로 꼽히고 있다.
(기사발신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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