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치료는 왜 경제적으로 옳은가'...효과적인 정신건강 치료, 국가적 이익
영국의 심리치료 모델 IAPT, 복지 비용 절감 및 경제적 효과 입증 정신질환의 사회적 비용 감소 및 생산성 회복의 중요성 강조
2025-02-22 한종구 기자
[CBC뉴스] 영국의 심리치료 모델인 '심리치료 접근성 항상 서비스'(IAPT)가 복지 비용 절감과 경제적 효과를 가져왔다고 분석한 책이 출간됐다. 저자인 리처드 레이어드와 데이비드 클라크는 IAPT 도입 후 5년 만에 40만 명이 치료받았으며, 이 중 절반이 건강을 회복하고 일자리로 복귀해 세수가 늘고 복지 비용이 줄었다고 밝혔다.
저자들은 정신질환이 사회 전체에 미치는 영향이 예상보다 크다며, 효과적인 정신건강 치료가 국가적 이익으로 이어진다고 주장한다. 특히 정신질환이 노동시장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언급하며, 치료를 통해 생산성을 회복하면 사회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이들은 미국 등 다른 국가의 연구 결과를 통해 자신들의 주장을 뒷받침한다. 특히 인지행동치료가 난치성 협심증 환자의 병원 입원을 줄이고, 심혈관질환 재발을 감소시킨다는 연구 결과에 주목하고 있다. 이러한 분석은 정신건강 치료에 본격적인 재정 투자를 시작한 한국 사회에 많은 시사점을 제공한다.
(기사발신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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