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 "대통령실·국회·대법원·대검 세종·충청으로 이전해야"
균형발전과 지방분권 개헌 필요 대법원과 대검찰청의 충청권 이전 제안
2025-02-23 한종구 기자
[CBC뉴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대통령실과 국회, 대법원, 대검찰청의 세종시 및 충청권 이전을 강력히 주장했다. 김 지사는 21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5년 한국지방자치학회 동계학술대회'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이 헌법 개정에 포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대통령실과 국회는 세종시 이전 준비가 이미 되어 있어 빠른 시일 내에 착수할 수 있을 것"이라며, "대법원과 대검찰청은 청주를 포함한 충청권으로의 이전을 강력히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방자치단체 명칭을 지방정부로 변경하고 자치, 행정, 재정, 조직, 인사 관련 내용을 명확히 규정하는 헌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나라가 혼란스럽고 어렵지만, 이를 기회로 삼아 개헌 속에 지방분권과 자치의 구체적인 내용을 담아야 한다"며, "지방자치가 민주주의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한 지난 12일 페이스북을 통해 '분권형 4년 중임제' 개헌을 요구하며, 다음 대통령의 임기를 3년으로 줄여 2028년 총선과 대선을 함께 치르자고 제안했다. 7공화국에 맞는 '계엄, 경제, 권력구조 개편' 개헌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기사발신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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