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타임스스퀘어에서 멸종위기종 보호 캠페인 확대

LG전자가 ESG 강화 차원에서 환경보호 활동을 확장 NBC 자연 다큐멘터리 'The Americas'의 공식 파트너로 참여

2025-02-23     김정수 기자

[김정수 기자] LG전자가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이라는 ESG 지향점 아래 환경보호 활동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LG전자는 최근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을 통해 'LG와 함께하는 멸종위기종 보호 캠페인'의 일환으로 '모나크 나비' 영상을 상영하며 환경 파괴의 심각성을 알렸다. 이는 지난해부터 이어져 온 캠페인으로, 눈표범, 흰머리수리, 바다사자, 붉은 늑대 등 멸종위기종을 주제로 한 영상을 상영하며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현지 방송사 NBC가 제작하는 자연 다큐멘터리 시리즈 'The Americas'에 공식 파트너로 참여하며 캠페인을 더욱 확대한다. 이 다큐멘터리는 북미와 남미 지역의 멸종위기 동물을 집중 조명하며, 아카데미상 수상자 톰 행크스가 내레이션을 맡고 세계적 작곡가 한스 짐머가 음악감독으로 참여하는 등 대규모 프로젝트로 주목받고 있다.

LG전자는 이 다큐멘터리 시리즈에 등장하는 멸종위기종을 3D로 구현해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미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다큐멘터리에 등장한 멸종위기종을 디지털로 재해석하는 공모전 '원더박스(Wonderbox)'를 NBC와 공동 개최하며 젊은 세대의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 공모전 수상자에게는 최대 25,000달러의 장학금이 제공되며, 수상작은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 상영될 기회를 얻는다.

지난해 LG전자는 뉴욕 양키스와 협력하여 캠페인을 확대했으며, 양키스타디움을 방문한 관람객이 멸종위기종의 야생 서식지 복원 및 연구에 기부하면 동물 인형과 입양 증명서 등을 보내주는 자선 활동을 펼쳤다. 이를 통해 마련된 기부금은 미국 국립야생동물연맹(National Wildlife Federation)에 전달되어 나무심기 활동에 사용되고 있다.

LG전자 북미지역대표 정규황 부사장은 "기술과 창의성을 결합해 기후 변화의 심각성과 멸종위기종 보존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알리며, 미래 세대를 위해 환경을 보존하는 노력에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LG전자는 앞으로도 글로벌 기업 시민으로서 환경보호에 앞장서며 ESG 경영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