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는 우연, 친구로 이어지다...'우리가 반짝이는 계절'
장류진 작가의 첫 에세이집 핀란드 여행에서 발견한 소중한 인연의 기록
2025-02-25 한종구 기자
[CBC뉴스] 소설가 장류진이 첫 에세이집 '우리가 반짝이는 계절'을 통해 독자들에게 새로운 매력을 선보인다. 소설 '연수', '일의 기쁨과 슬픔', '달까지 가자'로 이미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장 작가는 이번 작품에서 2008년 대학생 시절 교환학생으로 방문했던 핀란드를 2023년 다시 찾으며 겪은 이야기를 기록했다.
장 작가가 처음 핀란드를 방문하게 된 것은 다소 예상 밖의 일이었다. 교환학생 신청서에 선호하는 순서대로 30개 대학을 적었지만, 핀란드는 그 순위에서 20위 밖에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곳에서 그녀는 평생의 친구가 될 예진을 만나게 된다. 예진은 장 작가와는 전공도 다르고 접점도 없는 공과대 학생이었지만, 두 사람은 함께 핀란드로 떠나면서 특별한 우정을 쌓아갔다.
이번 여행에서도 장 작가와 예진은 다시 한번 핀란드의 추억을 함께 되새겼다. 장 작가는 "원고가 어느 정도 진행됐을 무렵, 이 책이 결국 '친구'에 대한 이야기라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말하며, 이 작품이 인연과 우정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음을 전했다.
(기사발신지=연합뉴스)
▮ CBC뉴스ㅣCBCNEWS 한종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