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 인앱구매 매출 세계 첫 60억달러 돌파
2025-02-25 하영수 기자
[CBC뉴스] 중국의 동영상 플랫폼 틱톡이 지난해 비게임 앱 중 처음으로 인앱구매 매출 60억달러(약 8조6천억원)를 돌파했다. 이는 중국판 틱톡 '더우인'과의 합산 결과로, 틱톡의 인앱구매 매출은 전년 대비 36% 증가하며 44억달러에서 60억달러로 뛰어올랐다.
앱 통계 제공업체 센서 타워의 보고서에 따르면, 틱톡은 지난해 인앱구매 매출에서 2위를 기록한 모노폴리 GO(26억달러)의 실적을 크게 앞질렀다. 특히 지난해 4분기에는 19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분기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운로드 수 기준으로 틱톡은 인스타그램에 이어 2위를 차지했으며, 뒤이어 왓츠앱, 페이스북, 테무가 순위를 이었다.
틱톡의 이러한 성과는 창작자 경제에서 틱톡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이용자들이 실제 돈으로 크리에이터에게 가상 선물을 구매하고, 이 가상 선물은 법정 화폐로 전환할 수 있다. 틱톡은 이 과정에서 지급액의 50%를 수익으로 가져간다.
한편, 틱톡은 2023년에도 비게임 앱 중 처음으로 총 소비자 지출 100억달러를 달성한 바 있다. 최근 미국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에 복귀한 후 틱톡 서비스 금지법 시행을 유예하고, 애플과 구글이 미국 내 자사 앱스토어에서 틱톡 앱을 복구했다.
(기사발신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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