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일정] '공룡과 함께 춤을'…경남고성공룡엑스포 10월 1일 개막
경남고성공룡엑스포, 10월 1일부터 11월 9일까지 40일간 개최 플라워사우루스와 익룡쇼 등 새로운 체험 요소로 관광객 유치
[CBC뉴스] 경남 고성군이 자랑하는 대표 축제,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가 오는 10월 1일에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이 축제는 공룡을 테마로 한 만큼 국내외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성군은 25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문화환경국 언론 브리핑을 통해 이러한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해에는 33일 동안 18만 명의 방문객을 끌어모으며 매출 41억 원을 기록했던 이 엑스포는 올해 10월 1일부터 11월 9일까지 40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의 테마는 '공룡과 함께 춤을'로, 모든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꽃 모양 공룡을 형상화한 대형 '플라워사우루스'가 엑스포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예정이라는 점이다. 이와 함께, 국내 최초로 도입되는 '익룡쇼'는 하늘을 나는 공룡을 재현하여 관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공룡 서커스 공연은 좌석을 확대하고, 재활용 정크아트 전시도 선보여 환경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농산물 판매장을 운영하여 지역 상권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엑스포 사업비의 40% 이상을 지역 경제에 환원할 계획이다. 이는 지역 주민들과 상생하며 지역 경제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한편, 고성군은 올해 스포츠 관련 인프라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총 250억 원을 투입하여 2029년까지 5개 권역에 파크골프장을 단계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고성 파크골프장은 이번 달 공사를 마치고 6월부터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유소년 스포츠 선수들이 거주할 수 있는 스포츠빌리지와 실내야구 연습장 등을 조성하여 스포츠 중심 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한영대 문화환경국장은 "올해 전국 규모의 스포츠 대회를 적극 유치하여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군민들의 체육 복지를 강화할 것"이라며, "고성군이 명품 스포츠 산업도시와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원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남고성공룡엑스포는 단순한 축제를 넘어, 지역 경제와 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중요한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사발신지=연합뉴스)
▮ CBC뉴스ㅣCBCNEWS 한종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