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반대만 해서는 만년 야당도 어려워"

2025-02-26     하영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CBC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6일, 상법 개정안과 관련해 여당이 상임위 의결 전부터 거부권을 행사하는 태도를 비판하며, 국정 운영의 책임감을 촉구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거부권을 전가의 보도처럼 사용하는 것은 대한민국 모두의 불행을 초래한다"며 "이번 상법 개정안은 정부 측과 국민의힘의 주요 인사들조차 필요성을 인정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표는 "단순한 반대만으로는 만년 야당도 하기 어렵다"며 "정쟁을 멈추고 공동체의 미래를 위한 생산적인 정책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상법 개정안 통과가 한국 주식시장을 선진 자본시장으로 발전시키는 첫걸음이라며, 공정하고 투명한 자본시장이 경제 선순환을 이루고 '코리아디스카운트' 문제를 해소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 대표는 미국의 관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국회 통상위원회의 구성을 서두를 것을 촉구했다. 그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통상정책에 대응하기 위한 국회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국내 기업들이 미국에서 겪고 있는 투자 압박 상황을 지적했다.

이재명 대표는 국민의힘을 향해 "우리가 하자고 하면 무조건 반대하는 태도는 바람직하지 않다"며, 누가 주장했는지가 중요하지 않음을 강조하고 협력을 요청했다. 그는 여야가 통상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의원들이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촉구했다.

(기사발신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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