윔블던 챔피언 크비토바, 17개월 만에 코트 복귀…아쉬운 역전패

2025-02-26     하영수 기자
복귀전에

[CBC뉴스] 윔블던 테니스 대회 여자 단식에서 두 차례 우승한 체코의 페트라 크비토바가 17개월 만에 복귀했지만 아쉽게도 역전패를 당했다.

크비토바는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ATX오픈 대회 단식 본선 1회전에서 세계 랭킹 189위인 영국의 조디 버레이지에게 세트 스코어 1-2로 패했다.

크비토바는 2011년과 2014년 윔블던 단식에서 정상에 오른 바 있으며, 최근에는 코치였던 이르지 바넥과 결혼하고 지난해 7월 아들을 낳았다. 이번 경기는 그녀의 출산 후 첫 복귀전이었다. 하지만 2시간 28분에 걸친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경기에서 버레이지는 서브 에이스 14개를 기록하며 크비토바의 복귀전을 무색하게 했다. 버레이지 역시 손목과 발목 부상으로 약 6개월간 공백기를 가졌다가 작년 9월에 복귀한 선수로, 이번 승리로 자신의 실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세계 랭킹이 없는 크비토바는 다음 달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웰스에서 열리는 WTA 투어 BNP 파리바오픈에 와일드카드 자격으로 출전할 예정이다. 팬들은 그녀가 다음 대회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하고 있다.

(기사발신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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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