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세제민의 공공리더십'을 통해 본 공직의 길...'4명의 전직 장관 통찰'
김명자, 박재완, 이주영, 강경화 전 장관의 인터뷰를 통해 본 공공리더십의 핵심 요소 공공리더십의 4대 요소: 윤리성과 신뢰, 공익 추구와 변화관리, 갈등 조정 및 방향 제시, 소통과 전문성
[CBC뉴스] 한국행정연구원이 엮은 신간 '경세제민의 공공리더십'은 네 명의 전직 장관, 김명자, 박재완, 이주영, 강경화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공공리더십의 본질을 깊이 있게 탐구하고 있다. 이 책은 공공리더십이 단순히 정책 수행 능력에 그치지 않고, 국민과의 신뢰 구축, 조직 내 갈등 조정, 그리고 미래 비전 제시에까지 이르는 포괄적인 역할을 포함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책에서 제시한 공공리더십의 4대 요소는 '윤리성과 신뢰', '공익 추구와 변화관리', '갈등 조정 및 방향 제시', '소통과 전문성'이다. 이 요소들은 공직자가 정책 추진 과정에서 신뢰를 형성하고, 도덕성과 조직의 투명성을 동시에 갖추어야 함을 의미한다.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은 조직 개혁을 추진하며 신뢰 회복을 위해 노력한 사례로 언급된다.
또한, 공직자는 변화하는 정책 환경에서 공공의 이익을 위해 변화를 주도하고 혁신적으로 정책을 추진할 수 있어야 한다. 박재완 전 기획재정부 장관이 재정 개혁과 구조조정 과정에서 보여준 리더십은 이를 실천한 대표적인 예로 소개된다. 이와 함께, 김명자 전 환경부 장관이 환경 정책을 대중에게 효과적으로 설명하고 설득하는 과정에서 보여준 소통 리더십도 주목할 만하다.
책은 정책 실행 과정에서 충돌하는 다양한 이해관계를 조정하고 사회적 합의를 이끄는 능력 역시 공직자의 필수 덕목으로 강조한다. 이주영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세월호 사고 수습 과정에서 정부와 피해자, 국민 사이의 조정을 위해 기울인 노력을 통해 이를 잘 보여주고 있다.
이처럼 '경세제민의 공공리더십'은 네 명의 전직 장관의 통찰을 통해 공공리더십의 본질과 실천 방안을 제시하며, 공직자들이 갖추어야 할 리더십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운다. 이 책은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공공 리더들이 어떻게 국민과 소통하고, 신뢰를 쌓으며, 갈등을 조정할 수 있는지를 깊이 있게 탐구한다. 이는 공직자뿐만 아니라, 공공 리더십을 연구하는 이들에게도 귀중한 통찰을 제공한다.
(기사발신지=연합뉴스)
▮ CBC뉴스ㅣCBCNEWS 한종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