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 2억 4천만 건 불법 웹소설·웹툰 차단 성과 발표

카카오엔터, 글로벌 불법유통대응팀 피콕을 통해 인도네시아와 브라질 불법사이트 폐쇄 2022년부터 7억 4천여만 건 불법물 차단하며 업계 최초로 웹툰·웹소설 불법유통 대응 체계화

2025-02-26     한종구 기자
카카오엔터

[CBC뉴스] 불법 콘텐츠 유통으로 인한 웹소설과 웹툰 업계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지난해 하반기 2억 4천만 건에 달하는 불법 콘텐츠를 찾아내 차단했다고 밝혔다. 카카오엔터는 26일 발표한 제6차 불법유통 대응 백서를 통해 이러한 성과를 공개했다.

카카오엔터 산하의 글로벌 불법유통대응팀 피콕은 작년 9월 인도네시아의 불법 웹소설 사이트를 신고해 폐쇄시켰으며, 10월에는 브라질의 불법 번역그룹의 활동을 중단시켰다. 피콕 팀은 이 외에도 영어권 웹소설 불법 사이트 운영자를 특정해 사이트를 차단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카카오엔터는 2022년부터 주기적으로 백서를 발간해 불법물 단속 성과를 공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 차단한 불법물의 총 건수는 7억 4천여만 건에 달한다. 이 과정에서 폐쇄한 대형 불법 사이트는 14곳에 이른다.

카카오엔터 법무실장 이호준은 "6차 백서를 기점으로 업계 최초로 웹툰과 웹소설 불법유통 대응 역량을 체계화했다"며, "앞으로도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지식재산(IP) 전반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카카오엔터는 불법 웹툰 단속에 집중하던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불법 웹소설 유통 단속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북미 지역의 오픈 플랫폼, 블로그, 이커머스 플랫폼을 돌며 불법물 유통 사례 15만 건을 적발해 차단했다.

이 같은 노력은 콘텐츠 창작자들에게 안정적인 환경을 제공하고, 소비자들에게는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고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불법 유통이 끊이지 않는 상황에서 카카오엔터의 지속적인 대응이 웹툰과 웹소설 산업의 건강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사발신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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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종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