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방부 장관, 한국 방문 일정 타진…조선업계와의 협력 가능성 주목
2025-02-27 하영수 기자
[CBC뉴스]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이 내달 한국 방문을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군 당국과 방산업계에 따르면, 헤그세스 장관은 내달 중순 예정된 한미 연합연습 '2025 자유의 방패'가 종료된 후 방한할 수 있다는 의사를 한국 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는 현재 실무선에서 가능성을 검토 중이며, 공식적인 일정 협의는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장관급 인사가 한국을 방문한 적이 없는 상황에서 이번 방문은 더욱 주목받고 있다.
특히 헤그세스 장관의 방한 일정 중 국내 유력 조선소 방문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윤석열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한국의 뛰어난 군함 및 선박 건조 능력을 높이 평가하며, 선박 수출뿐만 아니라 보수·수리·정비(MRO) 분야에서도 한국과 긴밀히 협력할 필요성을 언급한 바 있다. 이에 따라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 등 국내 대표 조선사 방문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해당 조선사들은 헤그세스 장관의 방한 가능성에 대해 아직 구체적인 정보를 알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이번 방한이 한미 방산 협력과 조선업계와의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기사발신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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