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 카카오 경영쇄신위원장, 누적 기부액 1천10억 원 돌파
[CBC뉴스]김범수 카카오 경영쇄신위원장이 1천억 원이 넘는 개인 누적 기부를 달성하며 사회 환원에 앞장서고 있다. 김 위원장은 지난 14일 카카오 주식 20만 주를 공익법인 브라이언임팩트에 기부하면서 총 기부액이 1천10억 원에 이르렀다.
김 위원장은 2007년 모교인 건대사대부고에 1억 원을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강릉 산불 화재 복구와 장마철 수해 복구 지원 등 다양한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기부를 지속해왔다. 특히, 2021년에는 재산의 절반 이상을 사회 문제 해결에 기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보유한 카카오 주식 5천억 원어치를 매각해 같은 해 브라이언임팩트를 설립했다.
그는 또한, 빌 게이츠와 워런 버핏이 시작한 '더기빙플레지'에 220번째로 서약하며 재산 절반 이상을 환원하겠다는 의지를 확고히 했다. 당시 김 위원장의 재산은 주가 급등에 힘입어 13조5천억 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카카오에 따르면, 김 위원장이 지금까지 기부한 금액 중 가장 많이 사용된 분야는 과학 기술, 교육, 문화예술 등 사회 기반 강화를 위한 지원 사업이다. 이들 분야에 약 480억 원이 집행됐으며, 인재 양성 및 생태계 조성에 290억 원, 장애인·아동·청소년 등 취약계층과 재난재해 구호, 의료 분야에 240억 원이 각각 사용됐다.
김 위원장은 현재 주가 조작 혐의로 재판 중이지만,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기부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사회적 이니셔티브와 프로젝트를 신중히 검토해 기부금이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사발신지=연합뉴스)
▮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