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엔비디아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하락세...레인보우로보틱스 삼천당제약 클래시스 리노공업 도약

2025-02-27     하영수 기자
코스피

[CBC뉴스] 코스피가 27일 장 초반 엔비디아의 긍정적인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하락세를 기록하며 2,620대로 밀려났다.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19.45포인트(0.74%) 하락한 2,621.64를 기록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3.46포인트(0.13%) 하락한 2,637.63으로 출발한 뒤 하락폭을 확대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7원 오른 1,436.8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68억원, 1,216억원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는 반면, 개인 투자자들은 3,099억원 순매수하며 하방을 지지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843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뉴욕증시는 엔비디아의 실적 기대감과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대규모 감세 정책 기대감에 매수세가 유입됐으나, 트럼프 대통령이 유럽에 25% 관세 부과를 예고하고 멕시코·캐나다의 관세 시행을 4월로 연기하면서 관세 정책의 불확실성이 다시 커졌다. 이에 따라 상단이 제한된 모습을 보였다.

정규장 마감 후 발표된 엔비디아의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며 국내 반도체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기대감을 높였다. 그러나 국내 증시는 엔비디아의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관세 관련 불확실성으로 하방 압력을 받고 있다. KB증권의 김지원 연구원은 "엔비디아가 양호한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블랙웰 매출 성장도 빠르게 나타났으며, 이는 딥시크 이후 높아졌던 우려를 낮추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트럼프 관세, 예산안 관련 불확실성 등은 확인이 필요한 변수"라고 설명했다.

9시 30분 기준으로 HLB[028300](3.90%),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0.78%), 삼천당제약[000250](0.58%), 클래시스[214150](2.07%), 리노공업[058470](1.83%) 등이 상승 중이다.알테오젠[196170](-0.64%), 에코프로비엠[247540](-2.38%), 에코프로[086520](-0.60%), JYP엔터테인먼트(-0.48%) 등은 약세다.

(기사발신지=연합뉴스)

★ 나와 스타의 연대기 '네티즌 어워즈' 투표하기 ▶

▮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