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통신업종 시가총액 1위 등극할까

2025-02-27     하영수 기자
사진=연합뉴스.

[CBC뉴스] 하나증권은 KT가 올해 SK텔레콤을 제치고 통신업종에서 시가총액 1위에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27일 전망했다. 하나증권은 KT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 원에서 7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KT의 전날 종가는 4만8천50원이었다.

김홍식 연구원은 KT가 지난해 일회성 인건비 반영으로 인해 이익이 급감했으나, 올해에는 조직 슬림화 효과가 본격화되면서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KT가 올해 9천500억 원에 달하는 주주이익환원을 예정하고 있어, SK텔레콤의 7천700억 원보다 규모가 크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KT가 통신업종 시가총액 1위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전날 기준으로 KT의 시가총액은 12조1천96억 원으로 SK텔레콤의 12조4천578억 원보다 약간 적은 상태이다. 그러나 김 연구원은 올해 주주이익환원 규모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주가는 이를 아직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2023년 대비 올해 총 주주이익환원 규모가 90% 증가했지만, 주가 상승 폭은 50%에 그쳤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오는 5월 1분기 배당금 발표를 통해 KT 배당금의 큰 증가에 대한 투자자들의 확신이 높아질 것이라며, 이에 따른 주가 상승이 순차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따라서 그는 KT 매수에 더욱 적극적으로 임할 것을 권장했다.

(기사발신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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