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바람의 손자'…이정후, MLB 시범경기에서 네 경기 연속 출루 성공
[CBC뉴스] 이정후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서 네 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소속의 이정후는 28일(한국시간)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서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정후는 이날 경기에서 볼넷 1개와 1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6-4 승리에 기여했다.
전날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는 1번 타자 중견수로 나섰던 이정후는 이날 타순을 3번으로 변경했다. 첫 타석에서는 우익수 플라이로 아웃됐고, 두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을 당했다. 하지만 5회 1사 1루 상황에서 10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볼넷을 얻어내며 출루했다. 이후 루이스 마토스의 2루타로 홈을 밟아 득점했다.
이정후는 올해 시범경기에서 9타수 2안타, 타율 0.222, 홈런 1개를 기록하고 있다. 네 차례 시범 경기에 출전해 첫 두 경기에서는 안타와 홈런을 쳤으며, 이후 두 경기에서는 안타 없이 출루를 이어갔다. 특히, 전날 경기에서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데 이어 이날은 볼넷으로 출루하며 안정적인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김혜성은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결장했고, 다저스는 0-2로 패했다.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배지환 역시 미네소타 트윈스전에 출전하지 않았지만, 팀은 12-1로 대승을 거뒀다.
한편 이정후는 2월 네티즌 어워즈 스포츠대상에서 7위에 랭크돼있다. 28일 오전 11시 7분 현재 이정후는 598득표를 했다.
김혜성은 3월 네티즌 어워즈 스포츠대상에 합류할 예정이다.
(기사발신지=연합뉴스)
▮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