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60세 이상에 뇌 산소포화도 무료 검사 실시"
서울 서초구, 60세 이상 구민 대상 뇌 산소포화도 검사 진행 치매 예방 및 조기 발견 위한 고도장비 기반 검사 프로그램 제공
2025-03-01 한종구 기자
[CBC뉴스] 서울 서초구가 60세 이상 구민을 대상으로 뇌 산소포화도 검사를 무료로 실시한다. 이번 검사는 치매 예방 및 조기 발견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서초구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이 같은 고도장비 기반의 검사를 제공하고 있다. 검사 기간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다.
뇌 산소포화도 검사는 인지 기능과 뇌의 산소포화도를 측정하여 초기 치매의 가능성을 파악할 수 있는 기술로, 2023년 전국 최초로 도입됐다. 검사는 비침습적인 방식으로 진행되어 검사 대상자에게 불편함이 적고, 짧은 시간 내에 완료된다. 또한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치매의 진행 여부를 추적할 수 있다.
검사는 인지선별검사, 뇌 산소포화도 검사, 정보통신기술(ICT) 인지건강 프로그램 체험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약 1시간 동안 진행된다. 인지 기능 저하가 의심되는 대상자에게는 신경심리 검사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상담이 연계된다.
지난 2년간 2,116명이 이 검사에 참여했으며, 이 중 8명이 치매 환자로, 30명이 치매 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로 진단받았다. 검사는 무료로 제공되며, 검사 예약은 서초구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뇌 산소포화도 검사를 통해 고위험군 환자의 조기 발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치매 예방을 위한 선도적인 역할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기사발신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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