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강원도 폭설, 향로봉 49.6㎝ 적설…추가 강설 예고

강원 동해안과 산지에 대설특보 발효 내륙 및 해안 지역 강설량 기록 갱신

2025-03-03     한종구 기자
대설주의보

[CBC뉴스] 강원도 지역에 폭설이 내리면서 향로봉에서는 무려 49.6㎝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강원 동해안과 산지를 중심으로 대설특보를 발효한 가운데 3일 월요일에도 눈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예상 적설량은 동해안과 산지에 10∼20㎝, 내륙 지역에는 5∼10㎝가 추가로 내릴 것으로 보인다.

지난 2일 오후 1시부터 3일 오전 6시까지 향로봉에 49.6㎝, 미시령에 44.1㎝, 진부령에 35㎝, 속초 설악동에 30.1㎝의 눈이 쌓였다. 이 외에도 구룡령 29.4㎝, 대관령 20.8㎝ 등 강원 산지 전역에 많은 양의 눈이 내렸다. 해안 지역에서는 고성 간성 20.6㎝, 속초 18.7㎝, 북강릉 17.8㎝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내륙 지역 역시 화천 상서 21.9㎝, 양구 15.4㎝, 철원 김화 13.5㎝ 등 폭설의 영향을 피하지 못했다.

기상청은 "눈이 쌓이는 지역에서는 축사와 비닐하우스 등 약한 구조물이 붕괴할 위험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특히 소형 선박의 침몰 피해에도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러한 폭설로 인해 낮 기온은 내륙 2∼8도, 산지 -3∼0도, 동해안 3∼5도로 예상되며,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강원도 전역에 걸쳐 기상청은 추가 강설 가능성을 예고하면서 주민들에게 안전한 이동과 시설물 관리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대설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 주민들이 적극적인 대비를 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이러한 기상 상황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주민들은 계속해서 기상 정보를 주의 깊게 확인해야 할 것이다.

 

 

 

(기사발신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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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종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