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농어민 기회소득' 지원사업 24개 시군으로 확대

경기도, 농어민 기회소득 지원사업 확대 시행 농어민 21만 명에게 연간 최대 180만 원 지원

2025-03-03     김정수 기자

[김정수 기자] 경기도가 '농어민 기회소득' 지원사업을 올해 24개 시군으로 대폭 확대한다. 지난해 9개 시군에서 시범적으로 시행된 이 사업은 농어업인들에게 월 5만 원에서 최대 15만 원, 연간 최대 180만 원을 지역화폐로 지원하는 형태로, 농어업의 사회적 가치를 보상하고 농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사업의 대상은 농어업경영체에 등록된 일반 농어민, 청년 농어민, 환경 농어민, 그리고 귀농어민이다. 청년 농어민은 50세 미만을 대상으로 하며, 40세 이상 50세 미만의 경우 농어업경영체 등록 10년 이내인 자로 한정된다. 환경 농어민은 친환경 인증 농가 등이 포함되며, 귀농어민은 귀농 또는 귀어한 지 5년 이내의 농어민이 대상이다. 이들은 농외소득이 3,700만 원 미만이어야 하며, 해당 시군에 1년 이상 거주하며 영농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지원금은 청년, 환경, 귀농어민에게 월 15만 원, 일반 농어민에게는 월 5만 원이 지급되며, 지급은 6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 이루어질 예정이다. 경기도는 이를 통해 농어촌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고 농어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촉진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올해 지원사업은 4일 용인시, 파주시, 양평군을 시작으로 화성, 남양주, 안산 등 24개 시군으로 확대되며, 약 21만 명의 농어민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청은 해당 시군이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경기도 기회소득농어민 통합지원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다.

박종민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경기도 농어민 기회소득 지원사업은 농어촌 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농어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라며, "많은 농어민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농어촌의 경제 활성화와 농어민의 생활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어민 기회소득 지원사업은 경기도의 민선8기 핵심 정책 중 하나로 자리 잡았으며, 지속적인 확대와 개선을 통해 농어업인들의 경제적 안정을 도모하고, 지역 사회의 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는 이 사업을 통해 농어업의 사회적 가치가 충분히 인정받고, 농어촌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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