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리사, 오스카 무대 빛낸 K팝의 별

K팝 최초로 아카데미 시상식 무대에 오른 블랙핑크 리사 007 시리즈 헌정 공연에서 '리브 앤드 렛 다이' 열창

2025-03-03     한종구 기자
블랙핑크

[CBC뉴스] 블랙핑크의 리사가 K팝 가수로는 처음으로 아카데미 시상식 무대에 올라 화제를 모았다. 리사는 2025년 3월 2일,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007 시리즈를 헌정하는 특별 공연을 펼쳤다. 이 무대는 리사가 검은 드레스를 입고 등장하면서 시작됐고, 007 시리즈의 주제가 중 하나인 '리브 앤드 렛 다이'(Live and Let Die)를 열창하며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리사의 무대는 단순한 노래를 넘어섰다. 그녀는 남자 무용수들과 함께 정교한 안무를 선보이며 공연의 화려함을 더했다. 이는 K팝 아티스트가 오스카 시상식에서 공연을 선보인 첫 사례로, 리사의 무대는 K팝의 글로벌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주었다.

리사의 공연에 이어, 그녀와 신곡 '본 어게인'(Born Again)을 작업한 미국 래퍼 도자 캣과 영국 싱어송라이터 레이도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원래 협업한 신곡을 부를 예정이었으나, 대신 007 시리즈의 주제가를 잇달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번 리사의 아카데미 시상식 무대는 단순한 공연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K팝이 이제는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의 주목을 받는 음악 장르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으로 평가받고 있다. 리사는 이번 무대를 통해 K팝 아티스트로서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으며, 앞으로도 그녀의 글로벌 활동이 더욱 기대된다.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에서의 리사의 공연은 K팝의 위상을 높이는 동시에, 글로벌 무대에서 그녀의 입지를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 그녀가 보여준 퍼포먼스는 앞으로의 K팝 아티스트들에게 새로운 길을 열어줄 중요한 순간으로 기억될 것이다.

 

 

(기사발신지=연합뉴스)

★ 나와 스타의 연대기 '네티즌 어워즈' 투표하기 ▶

▮ CBC뉴스ㅣCBCNEWS 한종구 기자